제목 헤드헌팅 수요와 성공하는 직업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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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팅 수요 전망


▲시장은 계속 커질 거라고 본다. 시장을 살펴보면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 중소기업도 경력직원 채용 시 헤드헌팅사를 통하는 경우가 많다. 고급인력에 대한 열망 때문이다. 컨설팅을 위해 중견.중소기업 오너들을 만나보면 좋은 인재에 대한 갈증이 엄청나다. 이런 수요가 앞으로 더 늘어날 거라고 본다.

▲지금은 인재가 기업의 핵심재산인 시대다. 예전 농업시대에는 땅 많은 게 제일이었다. 이후 산업화 시대는 자본이나 기술력이 최우선이었다. 지금은 인재다. 창의력 있는 인재가 확보되면 기업이 달라진다. 좋은 인재에 대한 수요는 점점 중요해지고 이에 대한 갈증은 더 커질 거라는 소리다. 사람들을 만나보면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달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한다. 기본적으로 인재 갈증이 강한 것이다. 좋은 인재는 헤드헌팅사를 통해 찾을 수밖에 없는 만큼 수요는 계속 늘어날 거라고 본다.

 

-성공하는 이직 비법은.

▲미리 준비하는 자세를 들여야 한다. 생각 외로 이직에 대한 준비를 전혀 안하는 이들이 많다. 이직이 자신과는 상관없는 먼 얘기라고 여기는 거다. 그러나 직장인은 어느 순간 이직을 맞이하게 돼 있다. 입사하면 모두 사장되고 임원승진하는 게 아니지 않느냐. 더군다나 지금은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 시대다. 그런데도 준비없이 있다가 막상 준비해야 할 상황에 닥치면 당황해 한다. 업무에 매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직 준비도 틈틈이 할 필요가 있다. 헤드헌팅사를 알아보고 이직 시스템은 어떻게 구성됐는지 알아본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직장 다니면서 이직 준비하라는 게 이상하게 들릴 수는 있지만 이게 현실적인 조언이다.

▲커리어관리를 해야 한다. 많은 이들에게 향후 커리어를 물으면 막연하게 임원해서 은퇴하겠다는 식의 답이 많다. 그럴 때면 내가 당황스럽다. 평생직업을 갖고 있으려면 커리어관리를 잘해야 한다. 핵심은 자신만의 전문분야(speciality)를 갖고 있느냐다.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야만 훗날 이직 상황에 닥치더라도 대처할 수 있다. 언제 본인에게 해고 통지가 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커리어관리를 위해서는 1년마다 자기 이력서를 써보는 게 좋다. 우리가 일기를 쓰듯이 자신의 지난 길을 되짚어보는 것이다. 창의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조직에 가치를 부여하는 일을 했는지를 찾는다. 한 일이 없는 사람은 이력서에 적을 게 아무것도 없을 거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 이상으로 성과를 올려야만 이력서에 한 줄을 추가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반성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 아시아나 경제